국가대표 상비군인 김대섭(20·성균관대)이 제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김대섭은 6일 대구CC(파72)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합계 18언더파 2백70타로 2위 재미교포 오현우(21·미 롱비치대)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안시현(인명여고3)이 최종일 이븐파 72타를 쳐 3라운드합계 3언더파 2백13타로 박은미(대원여고1)를 5타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