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통합된 제56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10-17일 제주에서 열린다. 84년 39회 대회 이후 대한농구협회 산하 각 연맹이 분리 개최해 온 이 대회는올해부터 다시 하나로 통합돼 초.중.고.대.일반부에서 98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마농구 최대의 잔치로 펼쳐진다. 참가팀이 많아 제주도 4곳의 실내체육관에서 분리 개최되며 남대.여고.여일반부는 한라체육관, 남고부는 조천체육관, 여대부와 남자초등부는 애월체육관, 중등부는한림체육관에서 각각 경기를 갖게 된다. 이번 대회의 스폰서는 제주 삼다수가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