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뉴욕마라톤의 상금이 대폭 증액됐다. 대회 조직위는 오는 11월4일 열리는 이 대회의 남녀 우승자에게 지난해보다 1만5천달러가 많은 8만달러씩을 지급해 보스턴마라톤 우승상금과 똑같게 했다. 이에 따라 자국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남녀마라톤대회의 별도상금 8만2천달러를 포함한 총상금은 전년보다 무려 94% 늘어난 51만4천달러가 됐다. 한편 이 대회 준우승은 4만5천달러, 3위는 3만달러, 4위와 5위는 2만달러와 1만5천달러를 각각 받는다. (뉴욕 AP=연합뉴스) i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