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는 27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고 권승택(45) 현 국가대표 감독을 총감독으로 승격시키고 김중수(41) 화순군청 감독을 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대표팀을 새로 이끌게 된 김중수 신임 감독은 90년부터 96년 애틀랜타올림픽때까지 대표팀 코치를 맡았으며 99년 3월부터 현재까지 다시 코치로 재직중이다. 96년 9월부터 대표팀 감독을 지내다 총감독으로 승격하게 된 권승택 감독은 국가대표를 비롯해 주니어대표팀까지 총괄 관리를 맡게 된다. 대표팀의 성한국(38) 코치와 김문수(38) 코치는 유임됐다. 한편 협회는 오는 9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고 대표팀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