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97주 연속 세계골프랭킹 1위에 올라 그레그 노먼(호주)의 기록을 넘어섰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주간세계랭킹에서 97주째 1위를 지켜 지난 95년 6월 18일부터 97년 4월13일까지 96주 동안 랭킹 1위를 유지했던 노먼의 96주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우즈는 2위 필 미켈슨(미국)과의 랭킹 포인트 격차가 커 신기록 행진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까지 8위였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PGA 뷰익클래식 우승 덕에 3단계나 상승, 5위까지 상승했고 어니 엘스(남아공)와 비제이 싱(피지)이 각각 3,4위를 유지했다. (런던 AP=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