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아르헨티나 세계청소년(19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지난해 준우승팀 일본은 16강에 오르지 못했으나 중국과 호주 네덜란드 파라과이는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D조 예선리그 최종전에서 체코에 3 대 0으로 완승했으나 승점 3점(1승2패)으로 조 최하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앙골라는 호주와 1 대 1로 비겨 1승2무를 기록,조 1위를 차지했다. E조에서는 북중미의 코스타리카가 돌풍을 일으켰다. 코스타리카는 에콰도르 네덜란드 에티오피아와 함께 E조에 편성돼 고전이 예상됐지만 3연승,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오는 29일 체코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