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4.삼성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맥도널드 LPGA선수권대회(총상금 150만달러)에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박세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71. 6천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없이 보기만 3개를 더해 74타를 쳤다. 이로써 4라운드 합계 3오버파287타로 대회를 마친 박세리는 공동39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박지은(22)은 1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이븐파 284타로 30위로 올라섰고 가까스로 컷오프를 통과했던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보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로 선전하며 합계 2오버파 286타로 38위를 달렸다. 박희정(21)은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4오버파 288타로 40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