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가 28일부터 이틀간 대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만 19세 미만의 육상 유망주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대회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열려 왔기 때문에 전국선수권대회가 아니면 이들이 한 자리에서 실력을 겨룰 기회가 없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이 대회를 통해 중등부와 고등부가 서로 견제, 기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8월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