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마추어골퍼가 이글과 홀인원(알바트로스)을 잇따라 기록해 화제다. 가스기자재 유통업체 대림파이프(주) 대표인 박석경(46)씨는 지난 3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 센추리21CC에서 시범라운드를 하던 중 7번홀(파5)에서 2온1퍼팅으로 이글을 낚았다. 박씨는 그 다음홀인 8번홀(파4·3백10야드)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을 날린 뒤 그린에 가보니 볼이 컵안에 있었다는 것.파4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홀인원 겸 알바트로스'였다. 박씨는 구력 12년,핸디캡 8에 평균비거리 2백80야드의 장타자다. 지난 93년 김선흠(여·방송평론가)씨가 골드CC에서,김동수씨는 통도CC 북코스 7,18번홀에서 한 라운드에 홀인원과 이글을 동시에 잡은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