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자원봉사 신청자수가 모집인원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드컵축구한국조직위원회(KOWOC)는 지난 15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체 모집인원(1만6천6백4명)의 3백63%인 6만2백2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백44%의 신청률을 보여 가장 높았고 전주 5백27%, 광주·인천이 각각 2백95%를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2백%를 넘는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