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통산득점랭킹 5위에 올라 있는 마이크 가트너(42)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가트너는 15일(한국시간) 통산 1천409포인트(득점+도움)를 올린 데일 하월척(38),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에드먼턴 오일러스에서 웨인 그레츠키와 호흡을맞췄던 재리 커리(41), 러시아출신 슈퍼스타 비야체슬로프 페티소프(43) 등 3명과 함께 명예의 전당 신입 멤버로 선정됐다. 98년 은퇴한 가트너는 1979년 워싱턴 캐피털스에서 데뷔, 뉴욕 레인저스(90년입단), 토론토 메이플립스(94년 입단), 피닉스 코요테스(96년 입단) 등에서 19시즌을 뛰는 동안 708골을 성공시켰고 NHL에서 15시즌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한편 크레이그 패트릭 피츠버그 펭귄스 단장은 비선수출신 멤버로 명예의 전당에 합류했다. (토론토 A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