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새내기 프로' 강민웅(22·제주대 2년 휴학)이 한국프로골프 2부투어인 KTF투어 3차대회 정상에 올랐다. 강민웅은 12일 경기 용인 프라자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최종합계 7언더파 1백37타로 전호상 박재범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홀에서 2m 버디를 잡아 프로데뷔 첫승을 따냈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 정인원 조원득 조도현은 합계 6언더파 1백38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