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1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월드컵대회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경기에서 여자공기소총의 장미(394점.화성시청), 최대영(392점), 박혜숙(388점. 이상 창원시청)등 3명 모두 결선진출에 실패했고 기대를 모았던 서울월드컵 우승자 이상학(한국통신)도 남자속사권총에서 본선 574점에 그치며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전해왔다. 또 여자공기권총에 출전한 송지영(381점.한국통신), 조미경(377점.한빛은행)과남자 50m소총3자세의 배성덕(1천167점.창원시청), 남형진(1천154점.상무)도 모두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