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우(28·그랑프리)와 오태근(26)이 제16회 포카리스웨트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억5천만원) 첫날 선두에 나섰다. 재미교포 출신인 두 선수는 지난 31일 88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선두를 마크했다. 지난해 챔피언 최광수(41·코오롱)와 강욱순(35·삼성전자)은 69타로 공동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