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남영우(28.그랑프리)와 오태근(25)이 제16회 포카리스웨트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억5천만원) 첫날 선두에 나섰다.

재미교포 출신인 남영우과 오태근은 31일 88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선두를 달렸다.

남영우는 버디8 보기1개였고 오태근은 이글1 버디7 보기2개였다.

최근 일본프로골프 그로잉(2부)투어에서 2승을 올린 허석호(28.이동수패션)는 보기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정재훈(24)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최광수(41.코오롱)와 강욱순(35.삼성전자)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선두권에 4타 뒤진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아마추어 트리오인 김대섭 성시우 김병관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25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