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야드'' 및 ''파맥스'' 브랜드의 골프볼을 생산하고 있는 흥아타이어(주)가 국산 골프볼로는 최대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흥아타이어는 지난 29일 주택은행과 올해 11월까지 빅야드볼 약 10만다스(1백20만개)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액수로 약 10억원 상당인 이번 계약물량은 연간 국내 골프볼 수요의 약 12%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일 골프볼 납품계약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올해 국민은행과 합병하는 주택은행측은 이 볼을 오는 7월10일 창사 34주년에 맞춰 고객판촉용으로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