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 100% 보장''

국내 골프장 여건상 획기적인 조건을 내건 골프장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경기CC 인근에 있는 이스트밸리CC(옛 청남CC)가 그곳.

현재 시범라운드를 하고 9월에 정식 개장 예정인 이 골프장은 27홀 규모로 총 회원수를 3백75명으로 잡고 있다.

국내 다른 명문골프장의 홀당 회원수가 약 17명이지만 이곳은 홀당 14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회원들이 요구하는 부킹을 1백% 들어줄 수 있다는 것.

단 일조시간이 짧은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는 예약성공률을 80%로 잡고 있다.

회원들은 평생 그린피를 내지 않으며 주중 2인플레이를 할 수 있다.

가족회원 1명은 주중 준회원대우, 지명회원 1명은 주중 라운드권을 각각 부여한다.

사장은 골프장 근무 17년 경력의 조한창씨다.

조 사장은 80년대 안양CC, 90년대에는 남부CC에서 근무하며 두 골프장을 명문으로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다음달 초 1차회원(50명)을 모집한다.

계좌당 개인 4억8천만원, 법인 9억6천만원이다.

(031)761-0141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