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 애브널TPC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PGA투어 켐퍼오픈(총상금 3백50만달러)이 폭풍우로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전날 비 때문에 대회가 하루 연기돼 3,4라운드를 28일(한국시간) 모두 치르기로 했으나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로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된 끝에 다시 하루를 미뤘다.

14번홀과 9번홀에서 경기를 중단한 J J 헨리(26)와 프랭크 릭라이터(32)가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현재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9개홀을 남겨 놓은 브래들리 휴즈(호주)는 4타차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