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4·삼성전자)가 오는 31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 LPGA투어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 1,2라운드에서 애니카 소렌스탐(31·스웨덴)과 숙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24일 USGA(미국골프협회)가 발표한 이번 대회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31일 밤 9시 소렌스탐,메그 맬런(38·미국)과 함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GC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박세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소렌스탐과 같은 조로 편성된 적이 있으나 맞대결 전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박지은(22)은 바로 뒷조에서 제인 게디스,마시 뉴튼(이상 미국)과 함께 출발한다.

또 김미현(24·KTF)은 밤 8시30분 이번 대회 첫조로 AJ 어손(캐나다),캐스린 마샬(스코틀랜드)과 함께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