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프로 가운데 최연소 선수인 이선화(15·천안여상1)가 선배 프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선화는 24일 경기 가평 썬힐GC(파72)에서 열린 제1회 MC스퀘어컵 여자프로골프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합계 2언더파 1백42타로 김희정(32) 박장순(30)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선화와 함께 지난해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늦깎이'' 박장순은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합계 2언더파 1백42타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한소영(28·휠라코리아)은 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단독 4위에 올랐으며 서아람(28.칩트론) 신현주(21·휠라코리아) 오명순(34)은 이븐파 1백44타로 공동 5위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