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입장권에 대한 인터넷 해외 판매가 시작과 동시에 또다시 혼선을 빚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밤 12시 2002월드컵 공식 홈페이지(http://www.FIFAworldcup.com)를 통해 입장권 2차 해외 판매분에 대한 선착순 방식의 신청접수를 시작했으나 접속이 몰려 연결되지 않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해외 판매를 맡고 있는 영국 바이롬사측은 "2차 판매가 끝났다"고 선언했지만 이후 일부에서 접속을 통해 입장권 신청에 성공한 사례가 나타나는 등 혼선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