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대표팀이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5월30일∼6월10일)에 앞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대표팀은 에타메 마이어(잉글랜드 아스날),알리옴 부카르,리고베르트 송 등 모두 18명이며 시드니 올림픽 우승 주역 파트리크 음보마(아탈리아 파르마)와 사무엘 에투(스페인 마요르카)는 제외됐다.

피에르 르샹트르 감독은 "음보마 등 주전이 빠졌지만 경기에 대한 준비가 잘 된 상태"라며 "한국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카메룬대표팀은 쉐라톤워커힐 호텔에 여장을 푼 뒤 이날 오후 4시 미사리구장에서 연습을 가졌다.

한국대표팀과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26일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