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먼저 첫승을 거두었다.

샌안토니오는 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00∼2001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8강전 1차전에서 팀 던컨(31점·13리바운드)과 데이비드 로빈슨(11점·11리바운드)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94대 78로 눌렀다.

서부 1번시드 샌안토니오는 7전4선승제의 승부에서 먼저 1승을 얻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그러나 가드 데릭 앤더슨이 부상,전력에 차질이 예상된다.

앤더슨은 2쿼터 후반 상대 포워드 주안 하워드(8점)의 비신사적인 파울로 어깨를 다쳐 시즌 내 코트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