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용(22·삼성전자)이 경보에서 한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신일용은 3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경보 20㎞ 도로에서 1시간22분25초를 기록,99년 10월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 최고기록(1시간23분F)을 1년6개월 만에 35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신일용은 8월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A 기준기록(1시간23분F)을 여유있게 통과,세계선수권 출전자격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