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46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한국은 2일 오사카 시립중앙체육관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8강전에서 오상은-김무교가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를 펼쳐 홍콩의 코라이착-웡칭조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또 남자복식의 김택수-오상은조는 프랑스의 장 필립 가티엥-실라 패트릭조를 3대 2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복식의 류지혜-김무교조는 16강전에서 북한의 김현희-김향미조에 1대 2로 패했고 석은미-이은실조는 8강전에서 양잉-선진(중국)조에 0대 3으로 져 탈락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