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페루자)이 이탈리아프로축구에서 2게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안정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바리의 홈구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28차전 바리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0대 3으로 뒤질때 팀의 첫 골을 성공시켜 4대 3 역전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안정환의 득점은 지난 23일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이탈리아 진출 9개월여만에 첫 골을 신고한지 일주일만에 터진 2호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