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영의 1인자 심민지(대전체고) 가 하루에 한국 신기록을 두번 경신했다.

심선수는 24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제73회 동아수영대회 여자배영 50m 예선에서 29초62를 기록, 지난달 17일 제주에서 열렸던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29초84) 을 0초22 앞당겼다.

심선수는 이어 오후에 열린 결승에서 또다시 29초67의 기록으로 우승, 하루 두차례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심선수는 방콕 아시안게임(1998년) 배영 2백m 동메달리스트며 심홍택 대한수영연맹회장의 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