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골프면에 매주 수요일 연재되는 ''싱글골퍼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친목모임을 만들었다.

그동안 신문에 소개된 싱글골퍼는 30여명으로 이중 20여명이 모임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지난 13일 코리아CC에서 가진 첫 모임에는 9명이 참석했다.

모임 발족에 앞장선 이는 하루 최다라운드(2백홀) 세계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오른 임흥순 윤흥기업 대표.

임 대표는 "한경에 실리고 있는 ''싱글골퍼 이야기''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인연으로 해 친목도 나누고 적으나마 골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모임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모임 이름은 ''코리아 싱글 골프회''(KS골프회)로 정했으며 매월 첫째 금요일에 회합을 갖기로 했다.

회장에는 코리아CC 경기위원장인 김운평 (주)대운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총무는 임흥순 대표,경기위원장에는 이승남 대왕피혁 사장이 뽑혔다.

고문은 탤런트 김성환씨와 정기인 한양대 교수,장원호 아주대 교수가 맡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