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박찬호(28)가 19일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현재 시즌 2승 무패를 기록 중인 박찬호는 19일 오전 11시15분(이하 한국시간) 퍼시픽 벨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다시 3승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는 당초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마지막날인 20일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코칭 스태프가 박찬호의 5일 등판 로테이션을 지켜 주기로 함에 따라 등판이 하루 앞당겨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 현재 다저스에 반게임차로 앞서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올 시즌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5위 배리 본즈(5개)와 공동 9위 제프 켄트(4개),내셔널리그 타격 3위 리치 올리리아(0.400) 등 쟁쟁한 타자들이 버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은 박찬호가 시즌 2승째를 따냈던 에르난데스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