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가시와 레이솔) 이동국(베르더 브레멘) 하석주(포항 스틸러스) 등이 히딩크사단에 합류했다.

또 최은성(대전 시티즌)과 서덕규(울산 현대)는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집트 4개국 축구대회(24∼26일)에 출전할 선수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번 대회는 대표급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라고 말했다.

새국가대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이운재(상무) 김용대(연세대) 최은성(대전)△수비=김태영(전남) 이민성(상무) 이임생(부천) 강철 최성용(이상 라스크 린츠) 서덕규(울산)△미드필더=이영표(안양) 박지성(교토) 김상식(성남) 윤정환(세레소) 송종국(부산) 고종수(수원) 하석주(포항) 서정원(수원)△포워드=김도훈(전북) 황선홍(가시와) 안효연(교토) 이동국(브레멘) 설기현(앤트워프)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