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카 소렌스탐의 4연승을 저지하라"

3주만에 재개되는 미국 LPGA투어 오피스데포(총상금 80만달러)에서 박지은(22)이 시즌 3연승을 거두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과 맞대결을 펼친다.

미 LPGA 명예의 전당 멤버인 에이미 알코트가 주최하는 오피스데포는 지난해 박지은(22)이 프로데뷔 첫승을 올렸던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 대회를 승계한 대회다.

사무용품 판매업체인 오피스데포측은 지난 1월 미 동부 플로리다주에서 같은 이름의 대회를 연 데 이어 서부지역 자사 홍보를 위해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박지은은 13일(한국시간) 새벽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월셔CC(파71·길이 6천5백31야드)에서 소렌스탐,주최자인 알코트와 함께 티오프한다.

박세리(24·아스트라)는 새벽 4시20분에 도로시 델라신,데일 에겔링과 출발하고 김미현(24·ⓝ016)은 0시50분에 재키 갤러허-스미스,잔 스태프슨과 시작한다.

한편 최경주(31·슈페리어·스팔딩·88CC)는 12일 밤 10시3분에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GL(파72)에서 열리는 미 PGA투어 월드콤클래식(총상금 3백50만달러)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