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서울동아국제마라톤에서 무명의 조시아 벰베(26·남아프리카공화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벰베는 18일 오전 10시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주경기장에 이르는 남자부 42.195㎞ 코스에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시아 투과니(29)를 제치고 2시간11분49초로 우승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