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전세계인의 스포츠축제인 올림픽과 월드컵을 동시에 후원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하는 맥도날드 기업정신과 스포츠의 대중성 및 페어플레이 정신이 부합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94년 미국 월드컵을 시작으로 맥도날드는 월드컵 파트너 프로그램인 "Sole & Exclusive"에 참여,2002년 한.일 월드컵의 든든한 후원사 역할을 맡고있다.

월드컵 대회 기간 중 맥도날드는 전세계 1백20개국 매장에서 월드컵 관련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월드컵의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맥도날드는 "맥골!골!골!(McGoal!Goal!Goal!)"이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월드컵 경기중 해트트릭을 기록한 나라의 "SOS 어린이 마을"에 5만달러를 기증하는 행사이다.

맥도날드는 98년 개최국인 프랑스의 "SOS 어린이 마을"에 5만달러를 기부했다.

한국맥도날드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측에 부여되는 "Sole & Exclusive"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이름짓기 행사"라는 특별 이벤트를 지난달 열었다.

지난 2월 한달간 일본 맥도날드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고객들이 맥도날드 매장과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식 마스코트의 후보 이름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행사이다.

월드컵 D-4백일인 4월26일 공식 이름이 확정 발표된다.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한 한.일 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월드컵 개막식 및 경기 입장권,아디다스 축구공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월드컵 관련 다양한 판촉행사도 준비해 월드컵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