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스팔딩.88CC)가 미국 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3백20만달러)에서 부진하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헤론베이TPC(파72)에서 대회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백11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2개 대회에 이어 올해 5개 대회 등 7개 대회 연속 커트를 통과한 최는 2라운드에서 선전하지 못하면 커트통과가 어려울 전망이다.

예스퍼 파니빅(스웨덴),벤 퍼거슨,죠프 오길비(이상 호주)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고교 2년생으로 월요예선을 거쳐 대회에 출전한 타이 타이론(16.미국)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