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37)이 2001시즌 일본 LPGA투어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골프대회(총상금 6천만엔)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고우순은 4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이븐파 2백16타(70·71·75)로 선두에 3타 뒤져 2위에 올랐다고 알려왔다.

이오순(39)은 합계 3오버파 2백19타로 공동 14위,김애숙(38)은 합계 4오버파로 공동 23위,이영미(38)는 합계 7오버파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김만수와 원재숙은 커트(2라운드 합계 3오버파)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우승은 합계 3언더파 2백13타를 친 일본의 후도 유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