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웹이 동반 부활할 것인가"

타이거 우즈(26.미국)가 유러피언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1백46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즈는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8언더파 64타를 기록, 올 시즌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해외에서 시즌 첫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1라운드는 짙은 안개로 2시간 늦게 시작, 일부 선수들은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한편 우즈와 함께 시즌 초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캐리 웹(27.호주)도 호주LPGA대회인 ANZ마스터스(총상금 3억2천여만원)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웹은 이날 호주 브리스번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로 소피 구스타프손(28.스웨덴)등과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는 다이앤 바나드(37.영국)로 7언더파 65타.

이 대회 출전한 전해영과 박소영은 이븐파 공동 35위,강수연은 1오버파 공동 47위,정일미는 3오버파 공동 77위,김형임은 4오버파 공동 91위에 그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