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4·ⓝ016)이 미국 LPGA투어 스바루 메모리얼 네이플스(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19위에 그쳤다.

김은 22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스트랜드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4개,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백82타를 기록, 1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은 지난해 8월 올즈모빌클래식부터 이어온 ''연속 톱10 진입'' 기록이 8개 대회로 끝났다.

박지은(22)은 이날 1오버파 73타,합계 이븐파 2백88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김미현은 이 대회에서 또다시 뒷심 부족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김은 지난해 퍼스타클래식에서 첫날 선두를 달리다 5위에 그쳤고 이어진 코닝클래식에서는 1,2라운드 선두였다가 공동 62위로 떨어졌다.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도 공동 선두로 시작했으나 2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선두에 나서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소피 구스타프손(28·스웨덴)은 16언더파 2백72타로 우승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