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4일 올해 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를 지난해보다 2개 더 늘어난 17개 대회로 확정했다.

오는 4월19일 시즌 개막전인 호남오픈을 필두로 4월에 2개,5월에 4개,6·7월에 각 1개,8월에 2개,9·10월에 각 3개씩 치른다.

타이거풀스오픈 등 3개 대회가 신설됐으며 대경오픈이 사라졌다.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 39억7천만원보다 약 30% 정도 증액된 50억원이 될 전망이다.

총 10개 대회가 마련된 2부투어도 지난해보다 1백% 증액된 6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