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동(현대)이 프로데뷔 4년만에 한국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다.

임선동은 11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00삼성fn.com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부문 기자단 투표결과 총 유효표 3백1표중 1백45표를 획득,팀동료 김수경(71표)과 정민태(33표)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선동은 지난해 1승도 올리지 못했으나 올시즌 18승4패,방어율 3.36으로 다승과 방어율 1위를 차지,최고의 투수가 됐다.

포수부문은 올해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 박경완(현대)이 차지했다.

박경완은 총 2백71표를 획득,3루수 부문의 김동주(두산)와 함께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엽(삼성)은 1루수 부문에서 4년연속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2루수 부문에서는 타격왕 박종호(현대)가 뽑혔고 가장 치열했던 유격수 부문에서는 1백44표를 얻은 박진만(현대)이 받았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박재홍(현대) 이병규(LG) 송지만(한화)이 선정됐고 지명타자는 우즈(두산)가 뽑혀 유일한 외국인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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