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웨스트우드(27.영국)가 유러피언골프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웨스트우드는 올시즌 유러피언투어 6개대회 우승을 차지해 콜린 몽고메리(99년)등이 세웠던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루며 상금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토마스 비욘(덴마크),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어니 엘스(남아공), 몽고메리 등이 타이틀경합을 벌였으나 웨스트우드의 돌풍을 막아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