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5·미국)와 미국 프로골프협회(PGA)의 불편한 관계가 사실상 해소됐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투어 커미셔너인 팀 핀첨과 이틀 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 자리에서 서로 오해가 풀렸고 앞으로 PGA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달 핀첨 커미셔너가 올 시즌 자신에게 특정 대회의 출전을 요청하고 자신을 이용해 인터넷과 방송에서 재정적인 이득을 보고 있다고 불평을 토로,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