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36·LG패션)이 세계적 선수들이 출전한 유러피언PGA투어겸 아시안PGA투어인 제10회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백35만달러) 첫날 공동 17위에 오르는 호조를 보였다.

신용진은 16일 태국 방콕 인근의 알파인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알렉스 체카(독)등 14명과 함께 17위에 랭크됐다.

모두 5명이 출전한 한국은 박노석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2위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기대했던 강욱순은 2오버파 74타를 치며 세르히오 가르시아등과 함께 공동 86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호주의 웨인 스미스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2위 역시 호주선수인 폴 고로 66타를 쳤다.

관심의 초점이 된 타이거 우즈(25·미)는 68타를 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차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