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LG가 10년만에 국내 프로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정규리그 1위 안양은 15일 안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0 삼성디지털 K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 2차전에서 부천SK와 연장 접전을 펼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안양은 2연승을 거두며 올시즌 국내 프로축구를 평정했다.

1985년과 90년에 이어 K리그 통산 세번째 우승.

안양은 전반 부천의 숏패스를 앞세운 파상공격에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15분에는 부천 조성원의 센터링에 이은 곽경근의 헤딩슛을 허용했다.

안양은 반격에 나서 후반 31분 안드레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