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 '이번엔 우즈잡자' .. 투어챔피언십 첫날 선두
세계랭킹 2위 엘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열린 미국 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4타를 쳐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 시즌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즈에게 눌려 2위에 그쳤던 엘스는 우즈 타도의 기회를 잡음과 동시에 인터내셔널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엘스는 "드라이버샷이 완벽했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3위인 듀발은 버디 6개,보기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2위에 올랐다.
그 역시 지난달 뷰익챌린지 우승 이래 2승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시즌 10승,대회 2연패,총상금 1천만달러 돌파에 도전하는 우즈는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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