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미(28·한솔CSN)가 시즌 2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정은 12일 자유CC(파72)에서 열린 제2회 신세계여자오픈(총상금 1억 5천만원)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백37타를 기록,한지연(26?휠라)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인 정은 이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3개를 잡으며 지난주 SK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2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로 6년차 한지연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몰아치며 공동선두로 솟구쳤다.

한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11번홀(파5)에서는 홀까지 60야드지점에서 날린 세번째 샌드웨지샷이 홀로 굴러들어가 이글을 낚았다.

유재혁 기자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