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여자프로골퍼 4명이 이번주 미국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2만5천달러)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23·아스트라)와 김미현(23·ⓝ016·한별) 박지은(21) 강수연(24·랭스필드)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발레이오 히든브루크GC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 출전,세계여자골프 톱랭커 16명과 ''별들의 전쟁''을 펼친다.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는 12일부터 5일간 라스베이거스 섬머린TPC에서 열리는 미국 PGA투어 인벤시스클래식(총상금 4백25만달러)에 ''배수의 진''을 치고 임한다.

또 강욱순(34·삼성전자)과 김종덕(39·아스트라)은 일본 내셔널타이틀인 재팬오픈(총상금 1억2천만엔)에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제2회 신세계여자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이 11일부터 사흘간 자유CC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 임선욱(17·토탈골프코리아)은 2연패를 노리며 SK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정일미(28·한솔CSN)는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