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 1백64명이 3일 오전 7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단식을 가졌다.

금8 은9 동11개로 종합순위 12위의 성적을 올린 한국선수단은 이날 국제선 제1청사 입국장을 가득 메운 가족 친지와 각 경기단체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선수단은 제1청사 영접실에서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이상철 선수단장,메달리스트들을 중심으로 이번 올림픽의 성과 및 의의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오전 9시 귀빈주차장에서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