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개막식이 호주 방송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 호주 주관방송사인 ''채널7'' 대변인은 호주 전체 시청자의 74%에 해당하는 1천40만명이 TV를 통해 지난 15일 밤 개막식 중계를 지켜봤다고 17일 발표했다.

그는 "집계에 외부 공공장소에서 TV를 본 시청자들은 제외돼 실질적인 시청률은 더 높다"며 "이번 시청률은 종전까지 최고였던 고 다이애나 스펜서 영국 왕세자비의 장례식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