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골프 스타 그레그 노먼이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눈길을 끌고 있다.

노먼은 15일 호주 채널7TV에 출연해 "골프의 진정한 세계 1인자를 가리기 위해서는 올림픽에서 겨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정말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이 문제를 논의할 때"라고 열을 올렸다.

호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노먼은 "골프가 세계에서 드물게 광범위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빠질 까닭이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골프는 1900년 파리,1904년 세인트루이스,1936년 베를린대회 때 정식종목이었다가 그 뒤로 제외됐다.

○…전통민요 ''아리랑''이 시드니 하늘에 울려 퍼졌다. 남북한 선수단은 이날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아리랑 선율에 맞춰 행진했다.

개·폐회식 총연출자인 릭 버치 등 전문가들에 의해 편곡된 아리랑은 선수단이 본부석을 통과할 즈음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으며 전세계에 위성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