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모든 역량을 메이저대회에 맞추고 있다.

비메이저 대회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참가하는데 지나지 않을 뿐이다.

우즈가 세우거나 갈아치울 메이저 기록들은 무엇일까.


<>한시즌 메이저 4승=한해 4대 메이저대회를 싹쓸이하는 명실상부한 그랜드슬램이자 전인미답의 기록이다.

<>메이저 4연속 우승=우즈는 내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올 US오픈 브리티시오픈 USPGA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4개 메이저대회를 연속해서 석권하게 된다.


<>메이저 최다승 경신=잭 니클로스가 갖고 있는 메이저 18승의 대기록을 깨야 한다.

25세의 우즈는 현재 메이저 5승을 기록중인데 앞으로 25년간(50세부터 시니어투어에서 활동) 더 뛸 수 있어 무난히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대회별 최다승 및 최다연승 기록 경신=마스터스는 6승(잭 니클로스),US오픈 4승(잭 니클로스 등 4명),브리티시오픈 6승(해리 바든),USPGA챔피언십 5승(잭 니클로스,월터 헤이건) 등 4대 메이저대회 최다승 돌파도 우즈의 목표다.

현재 USPGA챔피언십에서만 2승을 거뒀고 나머지 대회는 모두 1승이다.

마스터스 2연승,US오픈 3연승,브리티시오픈 4연승,USPGA챔피언십 4연승 등 최다연승기록도 갈아치울지 주목거리다.


<>기타=우즈는 현재 브리티시오픈만 빼곤 3개 메이저대회의 최소타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세인트앤드루스GC올드코스에서 19언더파를 치며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운 우즈에게 브리티시오픈의 최소타 기록(21언더파,그레그 노먼) 경신이 남았다.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최다타수차 우승을 일궈낸 우즈는 브리티시오픈과 USPGA챔피언십에서도 최다타수차 우승기록에 도전하게 된다.